영화 탐정: 더 비기닝 정보 결말 출연진 평점 공처가 듀오의 코믹 수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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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탐정: 더 비기닝 정보와 결말 코미디와 수사물은 관객들이 선호하는 매력적인 장르임은 분명하나, 서로 정반대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보니 마치 물과 기름처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소 모험적인 시도가 될 수도 있는 웃음과 수사물을 접목시킨 한국 영화 <탐정: 더 비기닝> 결말과 출연진 정보 등을 정리해 보려고 하는데요. 두 장르의 장점을 모두 살려내지는 못했으나, 주연배우 권상우와 성동일의 케미가 빛을 발하며 중독성 있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관전 포인트가 믿음직한 작품이니 가볍게 즐길 만한 영화를 찾는 분께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 (The Accidental Detective,
2015) 정보와 리뷰
기본 정보 국가: 한국 개봉: 2015년 9월 24일 장르: 범죄, 코미디, 스릴러 감독: 김정훈 각본: 김정훈, 황혜순 출연: 권상우, 성동일 제작사: 크리픽처스 배급사: CJ ENM 상영 시간: 120분 국내 등급: 15세 관람가 국내 관객: 262만 명 월드 박스오피스: 1,773만 달러 네이버 네티즌 평점: 8.46 / 10 다음 네티즌 평점: 7.5 / 10 IMDb 유저 평점: 6.6 / 10 로튼 토마토 팝콘: 40%
공처가 듀오의 코믹 수사물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은 코미디와 범죄 수사물의 복합장르물로서 그 무엇보다 각기 다른 두 장르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구성하는지가 중요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웃음을 잡으려다 사건 수사가 가벼워 보일 수 있고, 그렇다고 너무 수사에만 집중하면 관객이 어느 타이밍에 웃어야 할지 난감해질 수 있으므로 장르적 균형이 중요했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수사물에 비해 코미디 쪽에 무게 중심이 쏠리면서 장르적 조화를 이루는데 실패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웃음과 극적 반전 모두를 놓친 듯 애매한 결말로 마무리된 점은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비록 완벽한 결과물은 아니었지만 상업적으로 성공하며 속편 제작이 가능했던 이유는 두 주연배우의 유쾌한 케미와 크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가족극 분위기의 수사물을 탄생시켰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두 주인공은 사건 수사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전문 수사팀을 압도하는 활약을 펼치면서도 집에서는 아내에게 큰소리 한 번 내지 못하는 공처가로 지내고 있어서 적합한 남편들의 애환을 풍자하고 있습니다. 살인사건을 다루는 무거운 수사물에 머물지 않고 두 주인공의 인간적인 모습을 부각시키며 공감가능한 웃음을 선사했다는 점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출연진
권상우: 강대만 역 아내와 두 아이를 둔 만화방 사장님.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남편이자 아빠처럼 보이지만, 전문가 못지않은 추리력과 분석력을 지닌 아마추어 프로파일러. 국내 최대 미제 살인사건 카페와 대형 블로그를 운영하며 소위 말하는 방구석 코난의 대표주자로 통하고, 이론뿐만 아니라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수시로 경찰서를 드나들면서 사건을 연구하는 열정적인 인물. 경찰이 되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싶었으나 무릎이 좋지 않아 뜻을 이루지 못했고, 먹고사는 현실적인 문제와 프로파일러에 대한 로망 사이에서 갈등하며 아까운 재능을 썩히고 있음.
성동일: 노태수 역 경찰대 출신 엘리트 형사로 한때 '상어'로 불리며 전설로 통하기도 했으나, 경찰 조직 내에서 아웃사이더처럼 행동하다 윗선의 눈밖에 나는 바람에 경사 계급까지 강등된 채 잘나가는 후배 팀장의 눈치나 보는 신세가 됨. 형사로서 타고난 직감과 냉철한 판단력을 겸비하였음에도 워낙 다혈질적인 성격 탓에 갈수록 팀 내 입지가 좁아지고 있으며, 아내와 쌍둥이 딸을 먹여살려야 하는 가장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꿋꿋하게 버티는 중. 형사 준수의 살인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평소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대만과 손을 잡게 됨.
서영희: 이미옥 역 / 대만의 아내 박해준: 이준수 형사 역 / 대만의 파트너 이승준: 김용규 역 / 대만의 친한 형님 이해영: 서 팀장 역 / 강력3팀 팀장 윤경호: 마 형사 역 / 강력1팀 형사 이일화: 태수의 아내 역 (특별출연)
영화 탐정: 더 비기닝 결말 해석
※ 스포일러 주의
교환살인의 핵심은 공범의 알리바이를 증명하는 것이므로 사체를 물속에 방치할 수 없었던 이유노는 레이나를 물 밖으로 꺼내게 되는데, 하필이면 지나가던 여자아이에게 들키고 맙니다. 당황한 이유노는 여자아이마저 살해하여 사체를 근처에 유기하였고, 그 방법에서 머리카락 등의 증거를 남깁니다. 이후 마동훈 형사는 약속대로 여대생을 살해함으로써 교환살인은 완성되었고, 실제로 두 살인자는 수사망을 벗어나는 듯했습니다. 양재천 사건은 어처구니없게도 여자아이를 유괴하려던 레이나가 아이가 죽자 자살한 것으로 마무리되어 버렸고, 그렇게 1년의 시간이 흐릅니다. 1년 전 교환살인에 성공하며 자신감에 차 있던 마동훈 형사는 아내가 불륜을 저지르자 다시 한번 교환살인을 계획하게 됩니다. 양재천 사건을 무사히 넘어가긴 했으나 이유노가 실수했던 사실을 잊지 않았던 마동훈 형사는 더욱 완벽한 범죄를 위해 이번에는 세 명이 한 조를 이루어 교환살인을 저지르기로 작전을 세웠고, 정육점 사장 김용규와 피검자 리스트에서 눈여겨 봐두었던 한태웅이라는 가정폭력 전과자를 끌어들이기로 합니다.
먼저 마동훈 형사와 한태웅이 김용규의 아내를 살해하고, 그다음으로 한태웅과 김용규가 마동훈 형사의 아내를 살해한 뒤, 마지막으로 마동훈 형사와 김용규가 한태웅의 아내를 살해하는 순서로 범행을 저질렀는데, 다행히 강대만과 노태수 형사의 활약 덕분에 한태웅의 아내는 목숨을 건졌던 것입니다. 강대만과 노태수 형사가 수사에 난항을 겪었던 이유는 양재천 사건의 범인인 이유노가 현재 사건 역시 저질렀다고 생각했다는 점과, 범인 일당을 세 명이 아닌 두 명이라고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강대만은 극 초반 노태수 형사가 입버릇처럼 말했던 "아내가 살해되면 범인은 남편이다."라는 경험적 판단을 너무 가볍게 생각한 실책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말에서 김용규가 범인 중 한 명이었다는 반전이 등장하지만 이는 대다수 관객이 쉽게 눈치챌 수 있는 설정으로 보이며, 세 명이 교환살인에 가담했다는 점과 영화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야 탐정의 여정이 본격화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탐정: 더 비기닝> 결말과 출연진 정보 등을 정리해 보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영화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코미디와 수사물을 접목시키려는 도전정신이 인상적이었고, 주연배우 권상우와 성동일의 환상적인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스토리의 개연성과 결말의 임팩트가 부족한 면이 있으나, 크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깨알 같은 재미를 살렸다는 점에서 오락용으로 무난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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